종교(religion)
현재 "종교"라는 말은 불교 기독교 유교 등의 개별 종교들을 총칭하는 유(類)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말은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明治)시대에 서양의 "religion"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선천 종교의 역할과 사명
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동유대성인 왈동학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라 都是敎民化民이니라 서유대성인 왈서학 도시교민화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요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5: 347)
佛之形體(불지형체)요 仙之造化(선지조화)요 儒之凡節(유지범절)이니라
선천종교의 본질과 사명
선천종교의 본질은 도시교민화민(都是敎民化民)하는, 즉 백성들을 가르쳐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교화(敎化)의 사명을 받고 나온 여름철 진리다. 선천 성자들의 가르침이 인간을 교화하여 인류역사에 지대한 공덕을 끼친 면도 있지만, 그들의 깨달음의 한계 때문에 이 세상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선천종교 가르침의 총결론
선천종교 가르침(구원론)의 총 결론은 무엇인가? 바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친히 강세하시어 선천 우주의 상극 질서를 바로잡고 인류를 건져 신천지를 열어주시는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을 만나라'는 것이다.
증산도는 종교인가요?
道란 제한되고 편협한 진리가 아니고 모든 것을 수용하며 통일, 성숙, 완성시키는 진리입니다. 그것은 보편적이며 근원적인 질서인 것입니다.
인류의 믿음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교(神敎) --- 시원종교(우주 봄의종교/生/탄생/뿌리)
증산도를 일부에서 민족종교라고 하는 것은 순수 자생 신앙이기 때문이며 증산도의 진리를 사회에 전도하기 위해 신앙단체로서 양식을 취한 것입니다. 사실 종교와 도(道), 종교와 신앙은 다른 개념입니다.
"참진리"란 생활문화 그 자체라야 하며 삶의 구속이나 제약이 없는, 인간 본래의 신성과 창조성을 완성시키는 것이며 또한 인간과 우주와 신명세계의 일체의 문제를 끌러내어 진정한 평화의 세계를 열 수 있는 진리라야 됩니다. 그것은 그 진리 자체가 인간과 천지 만유생명의 생성, 변화의 법칙인 우주변화원리(자연섭리;道)를 바탕으로 한 진리라야 하며, 또한 인간 생명의 뿌리(근본)를 밝혀 인간 생명을 완성시켜줄 수 있는줄 수 있는 수행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우주의 신비와 종교적 의문, 구원문제, 인간의 근본문제, 그리고 지구촌의 모든 문제는 증산도의 우주론과 신관(神觀), 개벽관(開闢觀), 인간관(人間觀)을 통해서만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증산도는 대우주 주재자의 참진리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