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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신앙의 첫걸음은 도전(道典) 봉독(奉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도전은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과 성적(聖蹟)을 집대성한 증산도의 경전(經典)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지 100여년 만에, 증산도 100년 도사의 총 결실(結實)로 집대성되었으며, 선천 5만년 인류 역사의 결론이자 후천 신문명을 건설하는 교과서입니다.
도전 간행의 과정은 안운산 종도사님께서 도문을 여신 증산도 제3변 도운과 그 역사를 같이했습니다. 3변 도운 개창 직후, 안경전(安耕田) 종정님께서는 《도전편찬위원회》를 구성하시고, 수십 년에 걸쳐 천지공사와 관련된 여러 성지를 직접 답사함은 물론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신 성도들과 그들의 후손을 일일이 추적하여 공사 내용을 확인하고 또한 기존의 기록을 일일이 검증하는 방대한 작업을 벌이셨고, 그 열매로 2003년에 완간본 도전이 간행되었습니다.
이로써 다가올 가을개벽의 실제상황은 물론, 후천 5만년 무궁한 상제님 태모님의 대이상향의 전모가 낱낱이 밝혀졌으며, 인간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도전은 선천을 살고 있는 온 인류에게 영원한 구원의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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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초판과 완결본은 어떻게 다른가?
『증산도 도전』 초판은 1992년 제2회 증산도 개벽대치성때 상제님과 태모님 천단 위에 봉헌되었고, 완결본은 2003년 동지치성절에 태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천단에 봉헌되었습니다. 초판에서 9년 천지공사의 전 과정을 지켜본 김호연 성도의 증언이 처음으로 채록되면서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조화권능의 전면모가 드러나게 된 이래, 완결본에 이르러서 개벽의 마무리 과정에 얽힌 도수 전반이 송두리째 드러나면서 상제님 진리의 전면모를 확연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전 공부법
도전은 총 11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앙의 초보자라면 1편 2편 등 읽기 쉬운 부분부터 봉독하고, 차차 전편을 반복해서 통독하면 진리의 이해가 깊어지면서 도전 읽는 요령을 터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전을 읽을 때는 인간 생명의 추수자이신 상제님 태모님의 숨결을 느끼면서 취해서 집중해서 읽어야 하며, 각 편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연결해서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도전 판형의 종류
도전은 모두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 측주와 각주 및 부록, 원색화보가 모두 수록된 원전(原典)이 있고, 본문 말씀만 수록된 여러 판형의 도전, 즉 해원판 상생판 보은판 경세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보는 『쉽게 읽는 도전』과 『증산도 이야기 도전』이 있습니다. 신앙인들은 풍부한 측각주와 주석이 함께 수록된 도전 원전을 봉독하면서, 아울러 작고 가벼운 여러 판형의 도전을 활용하여 도전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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